시의회와 시민사회의 촉구
여수시의회는 2026년 8월 4일, 광양시의회는 2026년 8월 6일 각각 성명을 내고 국립순천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광양시의회는 이를 국가적 과제로 규정했다. 광양시의회는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과 대학 자율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일방적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초광역 통합의료벨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발표한 구상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 여수시의회는 동부권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없다고 주장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도 2026년 8월 6일 설립을 정치가 아닌 의료수요와 객관적 자료로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동부권 주민이 전남대병원까지 평균 79㎞, 약 1시간 20분을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 협상과 시민사회 대응
순천대는 의과대학을 순천에 두고 대학병원도 함께 설립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대학 보직자들은 중간 지점인 장흥이나 보성에서 만나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대에 모인 시민사회단체는 연석회의를 열어 동부권 의료 불평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은 여수·광양 등으로 참여를 확대하고 현수막 게시와 상경 투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