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절약 방법을 알리는 통로는 여러 갈래다. 읍·면·동에서 나가는 마을방송과 공동주택 안내방송은 물론,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로도 절수 요령을 전하고 있다고 순천시는 밝혔다. 특히 공공시설과 목욕탕, 수영장처럼 물 사용량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절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가 안내한 실천 방법은 씻고 닦을 때와 집안일에서 물을 아끼는 방식으로 나뉜다. 양치할 때 컵을 쓰고 샤워 시간을 줄이며 비누칠하는 동안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이 대표적이다. 빨래는 모아서 하고 설거지할 때는 물을 받아 쓰며, 수압을 알맞게 조절하고 허드렛물을 재활용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배경으로 제시된 자료를 보면 전남광주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724.5㎜로 평년의 93.4% 수준이지만, 최근 1개월 강수량은 평년의 54.5%에 그쳤다. 이는 순천 자체 통계가 아니라 전남광주 지역 수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폭염과 열대야가 길어지면 원거리나 물 사용량이 적은 지역에서 수돗물 온도가 다소 높게 공급될 수 있으나 수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